윤 대통령은 전날 10시 23분께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6시간여 만에 계엄을 해제했다.
하지만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한국의 외환 및 금융시장에 상당한 영향이 예상됩니다.
이에 외환·금융당국이 계엄령에 따른 외환·금융시장 불안을 살피기 위해 비상 회의체를 가동한다.
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오전 4시 38분 기준 코스피 200 야간선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.65포인트 내린 325.35를 보이고 있지만, 앞서 0시 19분 기준 313.15까지 후퇴했다.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다시 낙폭이 줄어들었다.
이 글의 목차
환율 변동
- 원·달러 환율이 급등하여 1420원대를 넘어섰으며, 이는 26개월 만의 최고치입니다.
- 장중 1430원을 돌파하는 등 원화 가치가 급락했습니다.
금융시장 영향
- 주식, 채권시장 등 전반적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
-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어 국내 금융시장이 동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
대외 신인도 및 신용등급
- 한국의 대외 신인도 저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1.
-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.
외화채 발행 및 리파이낸싱
- 신규 외화채 발행 추진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
- 기존 한국물(Korean Paper)의 리파이낸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
정부 대응
- 경제부처가 긴급 회의를 소집하여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.
- 기획재정부, 한국은행, 금융위원회, 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하는 거시경제·금융현안간담회(F4 회의)가 개최되었습니다.
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로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악화될 수 있으며, 특히 외환 및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